이정성 기자
하남시는 관내 거주하는 18세 미만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치료와 교육을 담당하게 될 장애아재활치료 교육센터를 다음달 1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장애아재활치료 교육센터에서는 심리·놀이·미술 치료를 비롯해 언어·인지-학습·작업치료, 특수 체육치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치료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저소득 가정(수급자 100% , 차상위 계층 50%)에 대한 감면제도를 반영하여 저소득 가정에는 경제적 부담을 경감토록 했다.
또한, 장애아재활치료교육센터 설치 및 운영을 통해 전문장비를 갖추고 있는 병원에서 비싼 경비를 부담해 받던 치료를 앞으로는 1∼2만원 정도의 소정의 비용으로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하남시 관계자는 "장애아재활치료교육센터를 전문복지기관인 하남시 종합사회복지관에 위탁 운영토록 해 조기 재활치료교육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라며 "치료교육센터의 부재 및 과다한 치료교육비 지출로 치료를 받기 어려웠던 가정에 심리·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줄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기능발달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