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외국인 투자 발전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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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C, 율촌 산업단지내 복합화력 준공


가스·스팀 터빈…577 MW 전력생산


아시아 선두 민자 발전사업자인 메이야 파워 컴퍼니(MPC)는 오늘 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MPC가 전라남도 순천에 위치한 메이야 율촌 복합 화력발전소를 준공 완료하고 상업운전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콜린 탐(Colin Tam 사진) MPC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경제의 무한한 발전가능성과 그에 따른 지속적인 전력 소비 증가를 예상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한국 전력산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콜린 회장은 "전력산업은 국가 경제성장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고 MPC는 한국이 계속적 성장 가능성이 있는 나라로 전력사업을 위한 아시아 최고의 시장 중 하나임을 확신한다"고 언급하고 "아시아 선두의 전력회사인 MPC는 이번 한국에서의 율촌복합화력발전소의 상업운전개시가 북아시아의 선두 민자발전사업자(IPP)로 발돋움하겠다는 MPC 장기 전략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메이야 율촌복합화력발전소는 전라남도 율촌 산업단지내 위치한 가스터빈과 스팀 터빈을 이용하는 복합화력 발전소로 577 메가와트(MW) 용량의 전력생산이 가능하며 총 635메가와트까지 설비증강이 가능하다. 생산된 전력은 한국전력(KEPCO)과 20년 장기 전력 수급 계약을 체결, 인근의 순천, 여수, 광양뿐만 아니라 한국 전역에 공급되게 된다.




국내 첫 100% 외국인직접투자 발전소인 메이야 율촌복합화력발전소(사진)는 발전소 건설 (green-field) 프로젝트로는 국내 최초로 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과 프로젝트 파이낸싱(non-recourse project financing)을 도입했다. 현대건설이 건설하고 독일 시멘스(Siemens)의 최신 복합화력 발전방식이 도입된 메이야 율촌발전소는 환경친화적 발전소를 지향하는 MPC의 의지가 반영된 청정에너지를 생산한다.


지난 '95년에 설립된 MPC는 현재 중국, 한국, 대만에 15개의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체 발전소의 전력생산은 총 4,314 MW에 달한다.


MPC는 아시아에 기반한 민자발전사업자(IPP)로 다국적 주주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발전소 개발, 금융조달, 운영부문에 오랜 경험을 쌓아온 MPC의 전문 경영진들이 경영하고 있는 MPC는 아시아 전력시장에서 지속적 성장을 이루고 있다. MPC는 발전연료 및 지역적 다각화와 효율적인 경영전략을 바탕으로 운영되며 아시아 전력 부문의 주요 사업기회를 회사의 성장기회로 극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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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9-07 2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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