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사 공기중 석면오염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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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공사(사장 강경호)는 지난달 부정부패추방시민연대(부추연)에서 제기한 지하철 2호선 교대역과 3호선 종로3가역 공기중의 석면 오염도와 관련, 서울지하철이 석면으로부터 안전하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이들 역사에 대한 석면농도 정밀분석을 위해 지난달 25일 2호선 교대 및 3호선 종로3가역의 시료를 포집한 뒤 산업안전보건원에 전자현미경법으로 정밀분석을 의뢰한 결과, 12개 시료중 11개에서는 석면이 검출되지 않았고 1개 시료에서는 0.0016개/cc로 검출됐다고 주장했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 '01년 이후 환경부 등록 측정대행 업체에 위탁해 석면농도를 측정해 오고 있다"며 "위상차현미경으로 측정한 결과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경우, 보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 석면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계수하는 방법인 위상차현미경법을 전자현미경법으로 재분석했는데 석면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지하철내 석면 함유 자재인 천장 마감재, 덕트 연결 가스켓 등의 석면 제거작업은 연차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전동차 부품은 지난해까지 모두 비석면재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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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9-07 12: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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