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에버랜드 대기환경기준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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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서울대공원과 용인 에버랜드의 대기오염도 조사결과, 모든 항목에서 대기환경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박정규)이 수도권지역의 대표적 시민휴식공간인 과천 서울대공원과 용인 에버랜드의 대기오염도를 봄철에 이어 방문객이 많은 가을철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두 공원의 경우, 대기환경기준에 비해 아황산가스(SO2)가 2.0%, 일산화탄소(CO)는 3.3% 정도로 상당히 낮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휴식 할 수 있는 대기환경여건을 충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도시지역과 시민휴식공간의 미세먼지(PM10)농도를 비교한 결과 서울대공원과 에버랜드는 52㎍/㎥로 도시지역 평균 서울 52 ㎍/㎥, 인천시, 경기도 각각 60㎍/㎥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금번 대기오염 이동측정은 서울대공원(9.11∼9.19)과 에버랜드(9.26∼10.6)에 대해 24시간 연속 측정했다. 아황산가스(SO2), 일산화탄소(CO), 이산화질소(NO2), 오존(O3), 미세먼지 (PM10) 등 대기환경기준 5개 항목을 측정했다.


수도권대기환경청 김남엽 조사분석과장은 "이달에는 하천생태복원공원 및 자전거도로 등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휴식공간을 대상으로 대기오염도를 조사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도 시민휴식공간 측정지역을 점차 확대해 시민휴식공간의 대기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도권대기환경청 대기이동측정차량을 이용해 시민휴식공간, 대기오염 우심지역 등 대기오염측정소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을 대상으로 대기오염도를 측정하고 있다. 측정결과는 대기환경개선대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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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11-16 23: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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