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건설교통부는 7일 영동선 동해∼강릉간 45.1km 기존단선 전철화를 완료해 8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동해∼강릉 전철화사업은 총사업비 830억원을 투입, 지난 '02년 3월 착공해 3년 6개월만에 개통돼 전기기관차 운행을 시작하게 된다. 이번 구간의 전철화로 열차운행횟수를 1일 26회에서 31회로 증대시키고, 운행시간도 10분 단축해 철도 수송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에너지 소비패턴을 유류에서 전기로 개선해 연간 약6억원의 동력비를 절감하고, 매연과 소음·진동이 없는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을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