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대기 중 다이옥신 농도 감소
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찬)이 수원, 성남, 고양 등 10개 지역 대기 중에 다이옥신 오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년보다 평균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의 다이옥신 조사는 지난 2001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3회(2월, 5월, 8월)에 걸쳐 도내 10지역 대기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공기 1m3당 조사지역의 다이옥신 평균 농도는 0.141 pg-TEQ로 지난해 같은 기간 0.210 pg-TEQ보다 33% 감소했다.


조사지역 용지별 평균농도는 수원 신풍동 등 주거지역(4개소)은 공기 1m3당 0.082 pg-TEQ, 성남 수내동 등 상가지역(3개소)은 0.086 pg-TEQ, 안산 원시동 등 산업단지 (2개소)는 0.357 pg-TEQ, 부천 신흥동 공장지역(1개소)은 0.113 pg-TEQ로 각각 조사됐다.


이번 중간 결과로 볼 때, 도내 대기 중의 다이옥신 농도는 우리나라 대기환경기준치인 공기 1m3당 0.6 pg-TEQ 보다 낮은 수치로 그 동안의 조사결과들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어 도의 대기오염이 점점 개선되는 것으로 평가됐다.


연구원은 올해 안에 추가로 1회 더 대상지역에 대한 조사 후 종합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8-11-09 13:07:33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오대산 ‘복수초’ 개화…봄 ‘성큼’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