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국립식물검역소는 오는 6일 오후 2시, 한국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우리나라·중국·EU 등 각 국이 목재포장재에 대해 적용하는 검역규제에 대해 설명하고, 관련 업계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할 예정이다.
수출입 화물의 포장에 사용되는 목재포장재는 생목재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아 병해충의 유입 및 확산 경로가 될 수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EU 등 많은 국가들이 목재포장재에 대해 검역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국가들이 이를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역을 실시하는 국가들은 자국의 요건대로 처리되지 않은 목재포장재에 대해 폐기·반송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 6월부터 시행된 우리나라의 수입 목재포장재 검역과 9월 16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미국의 목재포장재 검역에 대해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