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빌딩에 싱싱한 우리농산물 장터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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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63빌딩에 우리 농산물직거래 장터가 열렸다. 다름 아닌 대한생명 임직원과 FP가 펼치는 릴레이 봉사활동의 오픈행사인 '신토불이 농산물 직거래 장터'다.


대한생명은 창립기념주간을 맞아 임직원과 FP, 고객, 직원가족 3천여명이 함께 참여하는 릴레이 봉사활동인 '2008 대한생명 자원봉사大축제' 행사를 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보름간 펼친다고 밝혔다.


'자원봉사 大축제' 기간 동안 대한생명의 140개 사랑모아봉사팀은 전국 각 지역에서 양로원, 고아원 등 자매결연을 맺은 불우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농촌돕기 '신토불이 농산물 직거래 장터'


대한생명은 9일 오전 본사 63빌딩 이벤트홀에서 '2008 대한생명 자원봉사大축제'의 첫 행사인 우리 농촌 돕기 '신토불이 농산물 직거래 장터' 행사를 가졌다.


오늘 행사에는 지난 9월 대한생명과 자매결연을 맺은 충남 청양군 청남면 아산리 마을 주민들이 함께 했다.


청양 지역특산품인 멜론, 방울토마토, 고추 등과 밤, 마늘, 고구마 등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 28종이 가을 내음을 전하며 63빌딩을 가득 채웠다. 또, 현장에서 직접 김치를 담궈 판매하고 모든 판매품을 시식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됐다.


오늘 직거래 장터에 참여한 대한생명 임직원들의 큰 호응으로 판매된 농산물은 멜론 200박스, 방울토마토 100박스, 건고추 30kg, 밤 400kg 등이었다.



◀9일 63빌딩 이벤트홀에서 열린 '신토불이 농산물 직거래 장터' 에 참석한 대한생명 신은철 부회장이(사진 오른쪽) 자매결연 마을인 청양 아산리 농민들이 판매하는 육쪽마늘을 구입하고 있다.


대한생명 신은철 부회장은 "직거래장터를 통해 우리 농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직원들이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자매결연을 통해 농번기 일손돕기 외에도 정기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밝혔다.


아산리 마을대표 전종봉(53)씨는 "대한생명과 자매결연으로 우리 농산물을 직접 판매할 수 있어 주민들의 호응과 기대감이 크다"며 "앞으로 농촌도 살리고 도시 사람들도 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접할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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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10-09 22: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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