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경남도는 주요 생산품인 단감, 딸기 등 신선농산물 수출에 앞서 9월 30일부터 10월 12일까지 말레이시아, 필리핀, 홍콩 등 동남아 지역의 우수 농식품 바이어를 초청, 도내 농식품 수출업체와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수출 생산현장 방문을 통해 도내 농산물 및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확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초 러시아, 미국 바이어를 초청, 딸기, 파프리카 등 신선농산물 수출 성과에 이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내 주요 수출품의 수출 다변화를 위해 경남도와 농수산물유통공사 경남지사가 협력해 단감, 딸기 수출업체와 장류, 차류, 주류 생산업체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초청 바이어와 수출업체간 1:1로 수출 상담회가 이루어지고 특히 가공식품의 경우 도내 생산업체의 품목 자료를 사전에 제공하여 바이어가 선정한 품목에 대해 상담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바이어가 관심 있는 품목의 생산현장인 창원, 진주, 김해, 사천, 하동, 합천 등을 직접 방문해 수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인함으로써 상품에 대한 신뢰도 확보, 수출 확대에 기여와 2백만불 수출계약도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