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 등 출혈열 발열성질환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가을철(9∼11월)에 논·밭 추수, 밤줍기, 등산 등 야외활동시 특별한 주의를 해야 한다.
최근 충남에서 신고된 환자수는 2005년 735명, 2006년 744명, 2007년 602명으로 논산, 태안, 보령, 연기 지역에서 가을철 추수기에 많이 발생 되고 있는데 진드기나 들쥐를 통해 발병한다.
충청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유갑봉)은 "추수작업시 긴소매 옷과 장화, 장갑을 착용하여 피부노출을 피하고 풀밭위에 옷을 벗어 놓거나 눕지 말고, 작업 및 야외활동 후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해주고, 두통, 고열과 같은 심한 감기증상이 있거나 벌레물린 곳이 있으면 즉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