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육군 20사단이 지난 25일 월남전 참전 원로 선배전우 20여명을 부대로 초청, 부대 및 장비 소개와 탑승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초청된 선배 원로전우들은 40여 년 전 월남전에 파병된 '9사단 백마일진회' 회원들. 이날 행사는 파병 전 이곳 20사단에 지휘부가 위치해 현재의 유격장을 만들고 훈련을 하는 등 파병준비를 한 것이 인연이 마련됐다.
행사에 참가한 70세가 넘은 원로 선배전우들은 K1A1전차와 K-200장갑차를 비롯한 각종 장비들을 소개받고 탑승하면서, 과거 대한육군으로서의 긍지와 뿌듯함을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