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물질 없는 국산뱀장어 시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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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산 활뱀장어에서 발암의심 물질로 알려진 말라카이트그린이 검출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발암물질 없는 국산뱀장어 시식회가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9월1일 오전 11시 30분부터 해양부 대회의실에서 안전하고 맛 좋은 국내산 양식 뱀장어 요리 시식회를 갖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시식회는 국산 양식뱀장어가 안전함에도 불구하고 중국산 장어의 영향으로 소비가 위축돼 양식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7월18일부터 수입검사 강화로 중국은 8월3일부터 우리나라에 수출을 잠정 중단해 지금은 중국산이 수입되지 않고 있다"고 밝히고 "국내 뱀장어 양식장에서는 말라카이트그린을 전혀 사용치 않기 때문에 안전하고 건강에 좋은 국내산 뱀장어를 많이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시식회에는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김광원 위원장, 양만수협 김재형 조합장, 뱀장어 양식어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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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8-31 11: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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