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환경부 국장 황사 공동대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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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한중일 황사공동연구단 발족 이후 첫 번째 회의가 서울에서 열린다.


환경부는 2일 서울 라마다호텔에서 '제3차 한·중·일 황사대응 국장급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올해 7월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황사공동연구단 실무그룹Ⅰ&Ⅱ회의에서 공동연구사업 계획이 확정된 이후 첫 번째로 갖는 회의로 그간의 황사공동연구단 설립과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지난 7월 '제1차 한중일 황사공동연구단 실무그룹Ⅰ&Ⅱ회의'에서는 한·중·일 3국의 전문가들이 만나 실무그룹Ⅰ의 황사 모니터링 및 조기경보구축 분야에서 '선정사례에 대한 황사집중분석 및 황사관측 능력 배양 공동연구'를, 실무그룹Ⅱ의 황사 방지 및 생태복원 분야에서는 '사막화 생태복원을 위한 성공요인 분석 및 개선모델 개발'을 2008년 한중일 황사공동연구과제로 선정,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 3국 환경부 국장들은 황사공동연구단의 운영위원회 의장인 김용진 환경부 해외협력과장으로부터 지난 7월 실무그룹회의에서 결정된 공동연구사업의 추진상황을 보고받게 된다. 또 몽골 참여, 국제기구와의 공조 및 각국의 황사관측자료 공유 등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게 된다.


환경부 국제협력관실 김용진 해외협력과장은 "이번 회의가 한중일 3국 환경부 국장들이 황사공동연구단 발족이후 공동대응사업을 점검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첫 번째 회의인 만큼, 기존에 논의됐던 황사문제 해결방안과는 차별화된 대응방안이 도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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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9-01 11: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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