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선박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및 해양오염을 줄이기 위한 행사가 9월 '교통안전의 달'을 맞아 집중 전개된다.
해양수산부는 9월 한달을 '해상교통안전의 달'로 지정해 해양수산 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 선원수필 공모 등 해양안전의식 확산을 위한 각종 행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해양부는 이에 따라 선박 및 항만하역 종사자에 대한 출·입항전 안전관리 유의사항 및 위험물 하역부두에서의 하역작업시 안전관리요령을 중점 교육할 계획이다. 또, 여객선 선내방송 및 터미널 방송, 옥외 시설물을 이용한 홍보 등을 통해 해상교통 안전의식을 고취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추석연휴 특별수송에 대비해 여객수송선박에 대한 선박안전설비 작동상태 등을 사전 점검할 계획이다.
민간단체 주관으로는 해상안전 및 해운진흥 의식증진과 해상에 대한 안전의식을 고양할 수 있는 표어 및 선원가족 수필도 공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