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술인력양성에 32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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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에너지분야 인력양성을 위해 32억원의 예산으로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사업 및 장학·연수사업 등이 지원된다.


산업자원부(장관 이희범)는 이같은 지원계획을 확정, 산업체인력 재교육과 에너지분야 석·박사급 우수 전문인력 등을 양성토록 지원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지원계획은 지난 '03년부터 지원해온 3개 인력양성센터(대학)와 장학·연수를 수행하는 1개 기관이 제출한 그동안 추진실적과 향후 추진계획을 토대로 심층적인 공개평가를 거쳐 마련됐다.


아주대(10억원), 산업기술대(9억5천만원), 서울산업대(10억5천만원) 등 3개 대학에 지원되는 인력양성센터사업은 센터간 교육의 중복 프로그램을 과감히 조정하고 특성화를 유도하게 된다. 학문융합, 에너지기기 및 신소재, 현장중심형 중견기술인력양성 등 각 센터가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토록 했다. 지난해까지는 자율적 교육과정에 의해 산업체 기술인력 재교육과 석·박사과정의 학생들을 양성해 왔다.


또한, 에너지분야 우수 석·박사를 공개·선발한 후 국내·외 연구기관에 연수·연구하는 프로그램을 신규 추진해 전문인력양성을 보다 강화했다.


장학·연수사업은 그간 박사후 연수, 에너지정책협의회 등 4개 프로그램으로 추진해 왔으나 이번에는 사업의 목적 및 내용을 보완해 단순한 세미나 및 간담회 성격의 사업을 축소하거나 폐지하고, 박사후 연수과정 지원이 확대된다.


산자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에너지·자원분야 전문인력이 질적·양적으로 매우 부족함을 인식, 육성책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면서 "금년 초부터 운영중인 '에너지·자원R&D기획단(단장 김창섭 산기대 교수)'을 통해 에너지·자원분야 전문인력 양성체계 개편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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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8-28 23: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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