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천연가스버스 교체사업 순조
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청주시(시장 남상우)는 맑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한 천연가스버스 교체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171억원을 들여 2010년까지 373대의 경유사용 시내버스 전체 교체를 추진중에 있다. 현재 시내버스 240대(64%) 천연가스차량 교체가 완료, 나머지 133대(36%)도 연차별 교체할 방침이다.


금년도 교체 목표 30대를 천연가스버스로 대체하기 위해 6억7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25대(대당 2천250만원)를 교체, 총 5억6200만원의 보조금을 6개 버스회사에 교부했다.


또한 최근 경유가의 고공행진으로 인한 운수업계의 연료비의 부담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연료비 가격이 낮은 천연가스버스로 교체를 희망하는 업체가 늘어 금년도 나머지 목표 5대는 9월중 조기 완료될 전망이다. 특히 버스업계의 요청에 따라 추가 소요분 10대는 환경부 및 충북도에 보조금 추가지원을 요청,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천연가스버스 373대 보급이 완료될 경우 승용차 1만8천여대분의 자동차배출가스를 저감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천연가스버스는 매연발생이 전혀 없고, 질소산화물 등 기타 오염물질도 70%이상 적게 배출한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8-08-25 11:42:53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오대산 ‘복수초’ 개화…봄 ‘성큼’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