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국내 최초로 '애견을 주제로 한 체험테마마당'이 상설 개장된다.
'체험형 애견테마파크'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문화벤처기업 바둑이랜드는 어린이대공원 내 어린이동물원 부지에 '바둑이테마마당'을 조성, '애견과 함께하는 즐거움-바둑아 놀자'라는 슬로건으로 27일 오전 11시부터 어린이대공원내 열대동물 광장에서 공식 오픈행사를 갖는다.
'바둑이 테마마당'에서는 뉴펀들랜드, 그레이트 댄, 잉글리쉬 쉽독, 아키다 등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35종 60여마리의 애견들을 직접 만나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다.
바둑이랜드 양성수 대표이사(41)는 "어린이들이 애견과 함께 즐기며 뛰노는 가운데, 생명의 경이로움과 따뜻함을 느끼게 할 예정"이라고 조성 취지를 밝혔다.
바둑이테마마당은 세계 최초로 애견테마파크를 설립, 현재 일본에서 4곳의 애견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있는 일본 산수이그룹과 사업제휴한 바둑이랜드에서 주관해 운영하게 된다.
바둑이랜드는 이를 위해, 일본 애견테마파크에서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던 가장 인기있는 애견들을 아시아나 항공측의 지원으로 들여왔으며 지속적으로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 애견을 통한 다양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