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한강수계 오총제 시행 ‘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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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 상수원 수질개선을 목적으로 한강유역 7개 시·군에서 실시 예정이었던 '수질오염총량관리제'의 의무제 도입이 곧 마무리될 전망이다.


26일 오후 3시 팔당호수질정책협의회 사무실에서 열린 실무회의에서는 시·군 담당자 및 주민대표들의 오총제 의무제 수용을 확인하고 내달 1일 구체적 추진일정 등을 정리하는 자리로 실무협의회를 재차 열기로 했다. 또, 실무협의회에서 정리된 안건을 9월6일 팔당호수질정책협의회에 상정, 한강수계 오총제 의무제 도입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수차례 개최된 팔당호수질정책협의회 실무협의회에서는 오총제 의무제 시행을 조속히 매듭짓기 위한 환경부와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지자체와 주민들의 갈등이 이어져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 바 있다.


팔당호수질정책협의회 강병국 정책국장은 "한강수계 오총제 시행은 2천2백만 수도권 주민들의 식수원인 팔당호 수질개선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는 사실 외에도 한강 상류지역주민들과 정부가 합의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면서 "역사상 유례 없는 협의회 구성은 물론 정책결정을 위한 노력도 가치 있게 평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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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8-26 17: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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