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총장 조무제) 농업생명과학대학 산림과학부는 일반 시민과 산주를 대상으로 하는 산림사회교육 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카데미 강좌는 9월 7-8일 첫 강좌를 시작으로 10월말까지 3차에 걸쳐 이뤄진다. 첫 강좌에서는 일반 산주 100명에게 실무위주의 산림경영과 임산버섯의 재배 및 소득창출 방법에 대해 교육한다.
첫날인 7일은 경남도 산림시책방향과 산주지원 소개, 단기소득용 임산수종 실태와 최신기술동향, 산지재배가 가능한 약용식물 종류와 재배기술 등에 대한 강좌를 한 뒤, 약초 재배지를 방문하는 현장교육을 하게 된다.
둘째날인 8일은 국가 산림정책방향과 산주지원 시책, 산에 심을 만한 돈 되는 나무, 임산버섯 재배기술의 최신 동향과 소득방향을 내용으로 하는 교육과 신 소득용 임산버섯을 전시 소개하는 현장교육을 병행한다.
2차 교육은 9월 29일부터 10월 20일까지 한달 동안 매주 목요일 일반시민 각 100명을 모집하여 '시민을 위한 테마가 있는 삼림욕 강좌'라는 제목으로 교육을 할 예정이다. 3차 교육은 10월 26-27일 이틀 동안 전문 산주 100명을 대상으로 '밤 재배 최신 기계화 동향과 재배기술'을 교육한다.
이번 산림사회교육 아카데미는 교재비, 실습재료비, 현장견학비, 식대 등 일체 무료로 진행한다.
참가신청과 문의는 경상대학교 산림과학부 산림사회교육아카데미(진주시 가좌동 900번지, 전화 055-751-6179)로 하면 된다.
한편 경상대학교 산림과학부는 지난 6월 산림청에서 시행하는 산림사회교육기관 선정을 위한 신청서 공모에서 응모배경과 교육목표, 지난해까지의 실적 등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인정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