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저 하늘에 반짝이고 있는 별에게 원하는 사람의 이름을 붙여 등록 할 수 있는 서비스가 국내에 상륙했다.
USC Korea(대표 민동유는 미국 USC(=Universal Star Council)와 계약을 맺고 USC의 별 이름 등록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등록된 별은 미국 USC의 DB에 영원히 등록이 되며 한 별에 하나의 이름만 붙여진다.
USC Korea는 지난 2월부터 시범서비스를 통해 토니안, 시아준수, 정윤호, 은지원, 플라워, 이승신, 이휘재, 신성우, 송백경, 고수, 강성훈, 박찬욱 감독 등 한국의 연예인 등을 대상으로 별 이름 등록 시범서비스를 해왔으며 이날부터 일반인을 상대로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다.
미국 회사인 Universal Star Council은 미국, 유럽,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싱가포르, 일본 등 여러 나라 곳곳에 별 이름 등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계 유명인부터 일반인들까지 실제 존재하는 별에게 자신만의 이름으로 저 넓은 우주 공간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고 그 의미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어 독특한 선물로 이용된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이 이 서비스를 통해 별 이름에 자기 이름을 붙였다. 연인들의 특별한 날, 생일, 추모, 아이의 출산, 졸업, 입학, 기념일, 가족, 우정, 군대, 자신의 별 등 의미 있는 날에 의미 있는 선물로 별 선물을 주는 일이 트렌드가 되고 있다.
해외 연애인으로는 탐크루즈, 브레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 오프라 윈프리, 스티븐 스필버그 등 수없이 많은 해외 스타들이 등록돼 있다.
별이름 등록 서비스의 가격은 별자리와 별의 밝기에 따라 4만6천원부터 최고 1,000만원까지 있으며 홈페이지에서는 100만원까지 9가지 등급의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USC 코리아 홈페이지(http://www.usckorea.org)에서 등록을 받고 있으며 메일이나 전화로도 신청할 수 있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가장 밝은 별 등록이 된 서비스 가격은 250만원이다.
하늘에는 실제로 지구에 있는 인구수 보다 더 많은 별들이 존재한다. 이들의 이름은 천문학자가 쉽게 식별 할 수 있도록 코드명이 부여되어 있으며 각각의 별들은 위치 및 밝기 정보를 가지고 있다.
USC 코리아 민동유 사장은 "의미 있는 날에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별 이름 등록 서비스로 당신의 마음을 별에 담아 선물할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