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CEO도 수산물 소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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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24일 오전 11시30분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위치한 한국 까르푸 본점 앞에서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 및 싱싱회 무료시식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8월 한달 동안 매주 수요일에 각종 수산물을 10∼30% 할인판매하고 있는 한국 까르푸의 티에리 줄랑(43, 프랑스) 상무가 참석해 소비자들과 함께 "수요일엔 수산물을 먹읍시다!"를 외치게 된다.


한국 까르프 필립 브로야니고 사장은 "평소 수산물을 좋아해 자주 먹고 있는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웰빙먹거리인 수산물의 소비가 촉진되고 한국 국민들이 수산물을 보다 친근하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한국 까르푸는 지속적으로 이 캠페인을 벌여 나가 한국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수산물 할인 혜택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수요일엔 수산물을 먹읍시다!' 캠페인에는 전국음식업중앙회 산하 생선횟집 3,300여개소와 한국 까르푸, 이마트, 그랜드마트,롯데마트, 삼성데스코 홈플러스, 수협 바다마트, 노량진수산시장, 부산 자갈치 시장 등 전국의 대형 유통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지난 3일부터 8월 한달 동안 매주 수요일에는 평상시 보다 10∼3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수산물을 판매하고 있는 중이다.


해수부 이선준 수산정책국장은 "현재 고등어, 갈치 등의 생산증대로 인한 어가하락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생산 어업인을 도와주고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추석을 앞두고 '수요일엔 수산물을 먹읍시다'라는 캠페인을 보다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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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8-23 2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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