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농촌진흥청은 18·19일 양일간 농업과학기술원 농업생물부 강당에서 여름곤충생태학교를 운영한다.
생태학교는 도시 초등학생들에게 자연 곤충체험학습으로 자연생태계를 이해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재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농진청은 지난 '02년 이후 매년 겨울곤충교실과 여름곤충생태학교 및 가을야외 곤충현지견학 등을 열고 곤충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과 동심의 세계를 연결시켜주는 생생한 체험학습으로 운영해 왔다.
특히, 이번 여름생태학교에서는 참가 학생들에게 애완곤충인 장수풍뎅이나 사슴벌레를 직접 만져보고, 정서곤충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왕귀뚜라미의 소리도 감상해 관찰일기를 쓰도록 할 예정이다.
◀폐품이용 나무곤충 만들기
농업과학기술원 황석조 유용곤충과장은 "여름곤충생태학교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나무곤충 만들기 등 창작활동을 통해 초등교과 과정에서 접할 수 없는 참여 학습을 하게 함으로써 과학적 사고력 증진에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심 녹지공간에서는 일부 곤충의 생태만이 관찰되지만 농촌에서는 보다 많은 곤충종이 다양하게 서식해 여름방학 등을 이용, 휴가를 자녀와 함께 농촌에서 보내게 되면 보다 살아있는 체험의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도심의 녹지공간에서는 일부 곤충의 생태만이 관찰되지만 농촌에서는 보다 많은 곤충종이 다양하게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여름방학 등을 이용하여 휴가를 자녀와 함께 농촌에서 보내게 되면 보다 살아있는 체험의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