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미래형자동차, 국회 첫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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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이래 최초로 국회에서 자동차전시회가 열린다.


열린우리당 소속 김교흥 의원실(인천 서구강화갑, 산업자원위)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열린우리당 정책위원회에서 주관하고, 환경부, 산자부, 건교부 및 자동차 관련단체에서 후원하는 '친환경 미래형자동차 전시회'가 국회 분수대거리에서 개최된다. 전시회에는 미래형 자동차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연료전지 자동차가 선보일 예정이다.


김교흥 의원은 "이번 행사는 차세대 성장동력의 핵심인 미래형자동차의 세계적 동향과 우리의 현실 및 과제에 대한 토의와 체험을 통한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했다"며 "고유가시대에 대비할 수 있는 자동차분야의 개발과 최근 교토의정서를 통한 온실가스 배출제한 등 100년간의 가솔린엔진 탑재형자동차 시대에서 환경·에너지·IT기술을 접목한 무공해·첨단 자동차 시대로 이동중인 추세를 선도해야하는 과제를 조명코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친환경 미래형자동차 전시회'에는 국회의장, 국회산자위·환노위·행자위 위원과 산자부 장관, 환경부 장관, 건교부 장관, 경찰청장, 자동차업계 관계자 등이 참여해 전시회를 참관하고 미래형 자동차를 시승해보는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한국의 자동차산업은 '03년 기준 전체 제조업종업원 수의 8%(22만명), 생산액의 11.1%(75조원), 부가가치의 10.9%(28조원), 수출의 12.9%(327억불)를 차지하는 세계 6위의 강대국이다. 하지만, 미래형자동차분야는 이제 걸음마 수준이라는 대조적 양면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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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8-14 07: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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