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일 기자
대전광역시는 신탄진 벚꽃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있는 4월 한달간 천변도시고속도로의 이용활성화를 위해 이용료를 인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형차중심으로 승용차 16인승 이하, 승합차 2.5톤미만 화물차에 한해 한시적으로 현행 700원에서 500원으로 도로이용요금을 조정 징수한다.
그동안 시민들로부터 천변고속도로는 신탄진, 와동에서 만년교와 한밭대교로 이어지는 짧은 구간에도 불구하고 통행료가 비싸다는 여론이 있었다.
대전시는 통행료 할인기간 동안 교통량이 증대하면 관계자와 협의해 할인기간 연장을 검토 추진키로 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용료 지불방식을 무기명식 전용카드와 정기권 발행 등 다양하게 만들어 신속한 요금소 통과를 돕는 등 시스템을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