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백두대간 진입 총력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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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재선충병 백두대간 진입 총력 저지 산림청, 방제 선단지 항공정밀예찰 실시
  • 기사등록 2005-08-11 13: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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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재선충병의 백두대간 확산 진입을 저지하는 피해목제거 등 긴급방제에 이어 정밀예찰이 본격 추진된다.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이 지난 6월 경북 안동지역까지 확산됨에 따라 백두대간지역의 확산저지를 위해 이달 27일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선단지에 대한 항공정밀예찰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항공정밀예찰은 경북 북부 및 충북·강원 연접지역 15개 시·군 329천ha에 걸쳐 실시된다. 헬기에 GPS 장비를 탑재해 소나무 고사목 위치를 좌표로 취득하고, 취득한 좌표정보를 GIS 시스템과 연계해 수치 지형도에 고사목 위치를 DB화할 계획이다.


또,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된 수치지도를 해당 시·군에 배부해 확산예측 및 지상·항공예찰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고사목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여부를 확인, 발견시 긴급방제를 실시하게 된다.


산림청 고기연 산림보호지원팀장은 "소나무재선충병에 의한 피해는 7월말 현재 48개 시·군 5,104ha에 걸쳐 발생했다"고 밝히고 "지난 6월에는 백두대간 인근의 경북 안동지역에서도 발생돼 피해목 2,884본을 긴급 제거하고 전국적으로 48,615ha에 걸쳐 항공방제사업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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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8-11 13: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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