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헛디뎌 어창 추락한 선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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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두에 계류중인 어선사이를 건너다 덮개 열린 어창에 추락한 선원이 긴급 구조돼 병원으로 후송됐다.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용규)는 오늘 새벽 2시 45분경 울진군 죽변항 수협냉동창고 앞 부두에 계류중인 어선사이를 건너다 발을 헛디뎌 어창으로 추락한 속초선적 저인망어선 B(59톤)의 선원 지모씨(61세·부산시 영도구 신성동)를 구조,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고 밝혔다.


지씨는 자신이 승선하고 있는 B호에 가기 위해 앞에 있던 부산선적 채낚기 어선 A호(76톤)를 지나다가, 덮개가 열려있던 어창을 미쳐 발견하지 못해 높이 2m 가량의 어창 안으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신고를 접수한 죽변파출소는 119구급대와 함께 추락한 지씨를 구조해 인근 울진의료원으로 긴급 후송했으며, 지씨는 가벼운 타박상이외에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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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8-10 09: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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