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어장 정화로 어족자원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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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군수 김경부)은 연안어장의 해양 생태환경 보전과 어족자원조성을 위해 관내 양식어장의 노후와 밀집으로 인해 생산성이 저하된 어장을 대상으로 해양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사업비 5억6천4백만원을 투입, 양식어장지구내 어업실태와 수중 오·폐기물등에 대한 기본조사 및 실시설계용역을 지난 6월말까지 완료하고 양식어장 정화사업을 9월말까지 정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추진하게 되는 어장정화사업은 진도군 관내 김 양식장 및 공유수면을 포함해서 총1천7십ha로 해저에 침전되어 있는 오·폐기물을 인양 처리하게 된다.


어장 정화사업에는 어촌계 어민들도 참여시켜 김 양식장내의 해저환경 오염상태를 알리고 소형 폐기물에 대해서는 어촌계 어선들을 활용, 어민들 스스로 바다 가꾸기 필요성과 해양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킨다는 계획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양식어장정화사업 지구 환경조사를 12개 항목 49개 정점에 대해 수질과 저질의 오염도를 측정해 사업지구 및 인근의 어장변화와 오염 지표 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추후 청정해역 수산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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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8-09 18: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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