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평소 치아가 건강하고 잇몸관리에 신경을 쓰는데도 음식을 먹을 때 이가 시리고 시큰거린다고 호소하는 이들이 있다. 치과에 가서도 뚜렷한 원인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치아 균열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치아균열은 특히 40대가 넘어 가면서 발생이 잦아지는데 남자가 여자보다 1.2배나 많다. 치아균열이 생기면 음식물을 씹을 때 불편하고 찬 것에 민감하게 돼 일상생활에 적잖은 불편을 느낄 수 있다.
일단 균열이 생긴 치아는 자연 접합이 이뤄지지 않으므로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하지만 미세한 치아 균열을 찾기 위해서는 광 투과 검사와 염색 검사 등의 세밀한 검사가 필요해 동네 치과의원을 찾아도 확진이 어려워 조기진단에 어려움이 크다.
치아균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기 뼈나 연골을 자주 씹어 먹는 것은 삼가는 게 좋고 딱딱한 과자나 과일, 건어물의 섭취에도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화이트치과 강제훈 원장은 "치아 균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6개월의 한번 정도의 정기적인 치과 검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도움말: 화이트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