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랭지 대체작목 육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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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랭지역의 주요 기간작목인 무, 배추, 감자 등의 생산 및 수급조절과 가격안정을 위해 강원도는 금년에 총 8억원을 투자해 비닐하우스, 육묘장 등의 생산 시설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대파, 풋고추 등 7개 작목을 입식하는 등 고랭지 비교우위 대체작목 육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원도에 따르면 고랭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2004년부터 작년까지 37억원을 투자해 비교적 소득이 높은 양채류, 과채류 등의 재배단지를 조성한 결과, 농가 소득향상과 고랭지 기간작목(무·배추·감자)의 수급안정에 크게 기여해왔다.


금년에는 강릉, 태백, 삼척, 홍천, 횡성, 평창, 정선, 양구 등 8개 시군을 대상으로 총 8억원(개소당 1억원)을 투자해 비교우위 작목인 대파, 풋고추, 쌈채류, 토마토, 산채, 수박, 화훼 등을 입식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시설은 비닐하우스, 육묘장, 저온저장고 등 대체작목의 생산 및 유통시설로 보조50%, 자담50%의 조건으로 지원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오는 2017년까지 72개소(72억원)의 고랭지 비교우위 대체작목 재배단지를 조성해 고랭지 채소·감자 재배면적 축소와 고소득 대체작목 개발로 고랭지 농업의 안정과 전국 최상위 수준의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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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4-11 14: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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