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국 최초 ‘기후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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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푸른경기21, 아주대학교(에너지기후변화연구소)와 공동으로 시·군 공무원, 지방의제,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기후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경기도는 '기후학교' 운영을 통해 경기지역 시·군 및 지방의제, 시민단체 등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역단위 민·관 파트너쉽 형성을 유도해 지역별 기후보호 운동 실천사업 발굴의 계기를 마련, 지속가능한 기후보호 운동 전개를 위한 기반과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후학교'의 주요 교육내용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내·외 동향 및 전망 ▲경기도 시·군 지자체의 온실가스 배출 유형 및 기후변화 대응 방안 ▲지역별 기후변화 대응 실천과제 논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선진국 및 우리나라 지자체의 실천 사례 ▲중소기업의 기후변화 대응과 지원을 위한 과제 ▲경기도 기후변화 대응의 방향 토의(토론회) ▲지구온난화 시대, 지역 지속가능 발전의 미래 등이다.


경기도는 1단계로 금년 상반기 중에 3회(4월 30일, 5월 7일, 5월 14일)에 걸쳐 아주대학교에서 단계별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후학교'를 운영한다. 특히 지구온난화 시대 기후변화 대응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기후변화협약, 교토의정서 등의 관련 주요 동향과 각국의 지역 대응 현황을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기도 대기관리과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기회로 공무원과 지방의제, 환경단체 등의 이해차를 줄이고 지자체의 정책과 도민이 조화를 이루며 실천할 수 있는 기후변화 대응 실천과제를 찾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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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4-08 10: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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