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기상청(청장 정순갑)은 황사 예보 및 관측, 분석에 대한 국내 유수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2008년 황사전문가 워크숍을' 3일 기상청에서 개최한다.
황사 발원지의 여건이 악화되고 기후변화에 기인한 사막화가 진행됨에 따라 우리나라에서 황사 발생빈도뿐만 아니라 그 세기도 날로 증가하고, 이에 따른 피해 규모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워크숍에서는 국내 최고의 황사전문가들이 모여, 2008년 황사 감시, 황사에 의한 피해방지를 위한 종합대책, 그리고 황사관련 연구계획을 논의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워크숍을 통해 황사 감시, 피해방지에 대한 대책 및 황사 연구와 정보 등 다각적인 의견을 수렴, 향후 공동 연구 및 황사대책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