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주민 대상 대기환경시설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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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민들을 대상으로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Clean SYS(굴뚝자동측정시스템)관제센터' 제작자동차 배출가스 측정 현장 등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은 학생 및 일반인 등 수도권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2008년도 대기환경시설 일일 탐방프로그램'을 매분기마다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2006년부터 실시된 프로그램은 평소 일반인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대기환경 시설 등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맑은 공기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작년에도 4차례 실시됐다.


탐방코스는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24시간 모니터링하는 Clean SYS 관제센터를 비롯해 제작자동차 배출가스 인증시험 공인기관인 교통환경연구소에서 자동차배출가스 측정현장을 살치게 된다. 실생활과 밀접한 생활폐기물의 반입에서 처리까지 전과정을 상세히 알 수 있는 프로그램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올해부터는 학부모가 자녀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중학생 이상'이었던 참가자격 제한을 없애고, 어린들이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에너지체험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해 가족 단위 참가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전문가의 알기쉬운 현장설명과 함께 참가비 무료, 견학차량 및 점심식사 제공, 여행자 보험 가입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 탐방은 오는 6월말 실시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수도권대기환경청 홈페이지(http://mamo.me.go.kr)에 공지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은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을 받아 선착순 35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도권대기환경청 김홍렬 지역협력과장은 "대기환경시설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맑고 깨끗한 공기의 중요성을 느끼고, 가정에서부터 환경보전의 생활화를 실천할 수 있는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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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3-31 18: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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