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 119 장난전화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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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소방서(서장 최병일)가 4월 1일 만우절을 앞두고 장난 및 허위 119신고 전화 근절을 위한 다각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매년 만우절이 되면 장난 및 허위 전화로 소방서에는 비상이 걸리고, 장난 정도에 따라 실제로 출동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기도 한다. 이는 긴급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적기에 소방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태로 이어진다.


이에 따라 양평소방서는 4월 한 달간 각 학교와 기관단체 홈페이지에 장난전화를 금지하는 내용의 홍보 안을 게재토록 할 예정이다.


또한 '화재특별경계근무 100일 작전'과 맞물려 장난 전화로 오인해 출동하는 사례가 없도록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양평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 119 장난, 허위신고의 경우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장난전화를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경기도 전체 119 신고전화 203만건 중 장난 전화는 4543건에 달했다. 하루 평균 12.4건씩 걸려 온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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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3-31 17: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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