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삼성전자가 큰 비로 피해가 발생한 전라북도 일원에서 본격적인 수해복구 서비스 활동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최고 355미리의 폭우로 수재가 발생한 전라북도 전주, 부안, 진안, 김제 등에 수해를 당한 수재민들과 아픔을 함께 하고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30여명으로 구성된 수해복구 서비스 봉사단을 급파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전주 덕진동 경기장과 부안 줄포면 사무소에 수해복구 거점을 마련, 진안과 김제에는 이동서비스센터 차량을 투입해 1,500여가구 2,100여대로 추정되는 피해 전자제품에 대한 서비스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제품 무상서비스와 함께 드럼세탁기를 현지에 제공해 '빨래방'을 운영하는 등 수재민들을 대상으로 한 감동서비스를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