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대기배출 특성조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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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찬)은 국립환경과학원(이하 과학원)과 공동으로 이달 3일부터 7일까지 오산시 소재 1종 사업장에서 대기오염물질 배출계수 산정을 위한 공동연구사업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금번 조사대상 배출시설은 오산시에 소재한 전자부품제품 업체로 회로기판(PCB) 제조 Line 중 도금시설 3개 Line을 선정하여 방지시설 전단부 및 후단부로 구분해 실측조사를 실시, 조사결과를 토대로 공정별 제품생산량에 따른 배출계수를 산정했다.


조사된 제조시설의 먼지 배출계수는 전단부가 최소 1.41E-04㎏/㎏에서 최대 3.14E-04㎏/㎏으로 평균 배출계수는 2.36E-04㎏/㎏이고, 후단부는 최소 7.90E-05㎏/㎏에서 최대 1.37E-04㎏/㎏으로 평균 배출계수는 1.13E-04㎏/㎏으로 나타났다. 금번 조사자료는 향후 유사 업종의 배출계수 조사시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현재 대기오염물질의 배출계수는 관련법에 의한 기본부과금 산정, 방지시설 설계, 환경영향평가 등 많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2003년부터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일부 시설의 항목에 대해 고시해 이용하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금년 5월중 과학원과 공동으로 3개 업종에 대해 추가로 공동연구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유사업종에 대한 배출계수 산정을 확대해 도내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정확한 배출량 산정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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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3-27 15: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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