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봄철을 맞아 황사와 건조한 기후로 인한 비산먼지 피해를 줄이기 위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점검에 나선다.
북구는 봄철 각종 건설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대형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5월 10일까지 건축물축조공사장, 토목공사장, 건축물 해체공사장 등 건설현장과 도로에서 운행 중인 토사 운반차량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중점 단속내용은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여부 ▲방진벽, 방진막 설치 여부 ▲세륜·세차 시설 설치 및 적정 운영여부 ▲토사 운반차량의 덮게 설치 여부 ▲공사장내 차량운행 제한속도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하게 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봄철 각종 비산먼지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을 통해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