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 기자
남부지방산림관리청은 관내 산하기관인 영주국유림관리소등 5개 국유림관리소와 합동으로 주요 국유림에서 산지정화 관련 법규 위반자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2개조 8명으로 자체 특별단속반을 편성, 소백산, 백암산, 일월산, 금오산, 신불산 등 경상남북도 일원에 분포된 국유림에서 전개된다.
남부지방산림관리청 관계자는 "최근 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피서객들이 산과 계곡을 많이 찾고 있는 가운데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가져온 쓰레기를 산림내 함부로 버리는 행위가 있다"고 밝히고 "이번 단속에서는 산림내 쓰레기를 투기 행위는 물론 야생화나 엄나무, 헛개나무, 느릅나무 등 약용수종의 불법 굴·채취행위를 함께 단속해 적발자는 형사입건 조치 등 의법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