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규)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새우양식 전문가 4명을 초청, '해산 새우양식의 미래를 위한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양식어업인, 연구·지도기관, 학계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새우양식 세미나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 및 워크숍은 우리나라 새우양식 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질병 발생과 생산성 저하의 문제점에 대한 새로운 대책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따라서 한국과 미국의 새우양식 및 질병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새우양식에 관한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하게 된다.

특히, 미국측 참석자들은 최근 서해안을 중심으로 양식이 크게 확산되고 있는 미국산 흰다리새우 양식의 질병, 방역, 신기술, 영양과 사료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최신의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미국 새우양식전문가 초청은 지난 '02년부터 한국과 미국의 수산양식분야 공동연구협력발전을 위해 국립수산과학원-NOAA(미국 해양대기청)간 체결된 한·미 양식협의회의 합의에 따른 교차방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