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성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김학수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ESCAP)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한·ESCAP 우호 협력증진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노 대통령은 "우리 정부와 EACAP이 주관해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유엔 아태환경개발장관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희망한다"며 "고도성장과 환경복원의 경험을 가진 우리나라가 향후 아태지역의 '녹색성장(Green Growth)'에 기여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노 대통령은 또, "ESCAP과의 협력하에 우리 정부가 추진중인 ESCAP 산하 '아태정보통신센터'의 성공적 유치를 기대한다"며 김 총장 재임기간중 아태지역 개도국 발전에 중추 역할을 하는 ESCAP과 우리나라와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