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부산시는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도 자동차의 공회전 제한과 배출가스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교통 소통이 원활하고 비교적 민원 발생이 낮은 지역에서 배출가스 기기 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비디오 점검, 육안 감시를 병행해 나가고, 매주 금요일에는 무료 점검도 실시해 운전자 의식을 계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건설기계 등 사업용 대형 경유차량, 택시·버스 등 사업용 차량에 대해서는 연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소음(경적, 배기)에 대한 단속도 병행해 나간다.
자동차 공회전 위반 상습·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새벽시간 등 취약시간대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공회전 제한 장소 및 신고센터 운영실태도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2007년 말 현재 부산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총 101만86대며, 자동차 공회전 제한 대상시설은 터미널, 차고지 등 695개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