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직무대행 한태일)는 지난 25일 한국전력공사, 수력원자력(주) 등 8개 에너지 공기업들과 함께 산업자원부와 '신·재생에너지 공급참여 협약(RPA)'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제유가 급등, 교토의정서 발효 등 급변하는 국제에너지 환경 속에서 에너지 공급에 새로운 전기를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한난을 비롯한 9개 에너지공기업은 오는 '08년까지 1조1,000억원을 들여 환경친화적인 선진형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집중 투자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협약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매년 원유 159만 배럴(876억원 상당)을 대체할 수 있으며 온실가스 배출량도 지난해 말 온실가스 배출양 대비 약 0.12%인 17만톤 가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