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우수공동체에 무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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싯가 1,500만원 상당의 참전복 종묘 5만마리가 통영을 비롯 거제, 사천, 남해 등에 방류됐다.


경남 수산자원연구소는 25일 풍부한 단백질과 '글루 타민산'등이 많이 함유돼 독특한 맛을 내는 고부가가치 유용 수산물인 전복종묘를 대량 생산, 수산자원 증강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마을어업 우수공동체를 선정해 무상 방류했다고 밝혔다.


전복은 참전복 외 4종류가 있는데 이번에 방류된 전복은 우리나라에 서식하고 있는 전복류 중 가장 가치가 있는 참전복으로 그 분포가 넓고 생산도 국산 전복무리를 대표한다.


세계적으로 전복류의 어획량은 해마다 감소추세로 자원 회복력은 대단히 약해 개체의 크기, 시기, 방법 등을 제한해 자원을 보호 관리하고 있으나, 자원 증강을 거의 기대할 수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우량종묘를 생산, 지속적인 자원을 조성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자원연구담당은 "매년 어린전복 10만 마리를 어촌계 마을어장에 무상 방류함과 동시에 올해부터는 영세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해삼종묘를 대량 생산해 방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복은 자양제로 동물전분인 글리코겐의 함유량이 굴보다 많고 육질은 선어 생선으로 고가로 판매되며 패각은 광채가 아름답기 때문에 단추나 나전세공의 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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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5-03-25 14: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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