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월드컵공원에서 내달 1일부터 26일까지 주3회(화, 수, 목) 오전 10시∼12시까지 학생 및 가족단위 대상으로 '여름방학 환경교실' 특별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여름방학 환경교실'은 쓰레기산에서 환경생태공원으로 변한 월드컵공원의 옛 모습과 공원 조성과정 및 현재의 모습 등을 담은 영상물과 전시관을 관람하면서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게 된다.
또한, 매립가스를 난방연료로 재활용하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지역난방공사 견학, 쓰레기산을 광활한 초지생태공원으로 조성한 하늘공원을 탐방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자연의 소중함과 쓰레기의 처리의 중요성 등 환경에 대한 인식을 새로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27일부터 월드컵공원 홈페이지(worldcuppark.seoul.go.kr)를 통해 사전 예약 후 참여 할 수 있다. 초등학생은 가급적 부모님과 함께 참여하는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