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청소년들에게 산림에 대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잣향기 푸른교실'이 경기도 가평군 행현리에 조성된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오는 '08년까지 4년간 총 51억원을 투자해 새로운 형태의 산림휴양공간 마련 및 수도권 주민의 건강욕구 충족을 목적으로 '잣향기 푸른교실'을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잣향기 푸른교실'에서는 ▲잣나무 접목묘 후계림 조림, ▲고산수종 조림, ▲전나무 수하식재, ▲활엽수 경관조림, ▲유실수 조림, ▲밀원수종 조림, ▲약용수 조림, ▲솎아베기, ▲천연림 보육 등을 실시하게 된다.
부대시설로 한옥짓기 체험마당, 숲관찰(산림문화) 코스, 숲 체험센타, 이동화장실·음수전·전기인입, 야생초화원 등 숲 조성에 3년간 약34억5천만원이 투자된다.
이와 함께 숲 체험학교, 관리소, 목공방, 다목적 공방등 건물과 진입로 확포장, 건축물 주변 경관조성, 주차장, 부지정리 및 기반시설공사 등 숲 체험시설에 약 16억5천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