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박양수 대한광업진흥공사 사장(사진)은 8월 1일부터 3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고려아연과 공동으로 중국 유색광업집단유한공사(CNMC)와 해외자원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협약으로 광업진흥공사는 내몽고, 북한, 이란 등 자원보유국의 비철금속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진출할 수 있는 협력채널을 구축하게 된다.
중국 유색광업집단유한공사(CNMC)는 북경에 소재한 중국 국영 광업전문회사. 대한광업진흥공사와 성격이 비슷하다. 국내·외 자원보유국을 대상으로 비철금속 프로젝트의 탐사, 개발, 투자 등을 주업무로 하고 있다. 전세계 30여개국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투자 금액만 약 3억불에 달할 만큼 규모가 크다. 동 5백만톤, 코발트 15만톤, 아연 1.03백만톤, 니켈 800천톤 등의 비철금속 광산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