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이용한 ‘서해안 갯벌체험‘
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여름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안 변산반도에서 세계 5대 갯벌인 서해안 갯벌과 주변의 바다 및 숲의 생태계를 신나고 알차게 탐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규) 갯벌연구센터와 군산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은 공동으로 26·27일 양일간 지역 보육원생, 장애학생과 직원자녀 40명을 초청해 '서해안 갯벌체험'을 실시한다.


첫째 날은 갯벌생태, 갯벌 환경 등에 관한 강의와 조를 나눠 해변에서 장기자랑을 하는 등 탐구학습의 기초지식과 우정을 나누는 공동체 정신을 함양한다. 둘째 날 오전에는 한국해양소년단 전북연맹의 전문강사 지도하에 수상레포츠의 해양훈련 등을 하고, 오후에는 갯벌생태 탐사에 나서서 백합, 맛조개, 밤게, 갯지렁이 등 갯벌의 생물을 채집하고 실험실에 돌아와서 현미경 관찰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27일부터 29일까지는 갯벌연구센터와 환경부 지정기관인 전북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가 공동으로 전주시 7개 중학교 2학년생 4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New 환경 프론티어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새만금 전시관, 줄포자연생태공원 등을 견학하고, 지구촌 환경의 변화에 대한 강의를 청취하는 한편 해양훈련, 갯벌생태 탐구학습, 갯벌의 쓰레기 줍기 등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숲의 생태 탐구학습, 숲의 오염정도를 체험하고 자연속에 우리들이라는 주제로 학생과 부모가 함께 하는 체험수기 글짓기로 마무리된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5-07-26 13:32:2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 설악산국립공원 고지대 상고대 관측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