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25일 시민의 참여와 지지를 기반으로 에너지절약실천운동을 정착하고 에너지 저소비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05년도 민간단체 에너지절약협력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총 4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계획사업부문은 '대기전력 1W 소비자운동' 등 시민들의 자발적 실천을 유도하는데 초점을 맞춘 9개 사업이 추진된다. 또, 제안사업으로 단체 특성에 맞는 독창적, 창의적이고 에너지절약 파급효과가 높은 사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협약 대응, 신·재생 에너지보급확대사업' 등 6개 사업이 추진된다.

산자부 허경 에너지관리과장은 "올해는 특히 지역 민간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축, 지역 고유의 에너지절약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4월부터 에너지관리공단 산하 12개 지사를 통해 지역민간단체의 에너지절약사업을 공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간단체 에너지절약협력사업은 민간의 창의와 활력을 바탕으로 범국민적 에너지소비절약 참여 유도를 목적으로 지난 '94년부터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