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용 기자
서귀포시 관내 조성된 6개 정보화마을에서는 2007년산 노지감귤 판매를 위한 대도시 직거래 판매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상예정보화마을인 경우 지난 19일부터 강원도에 위치한 강원랜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식용 감귤을 보내는 등 적극적인 판촉 활동으로 총 1,200여박스(10kg)를 좋은 가격에 주문받는 등 성공적인 직거래 판매로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한남정보화마을 및 수산정보화마을인 경우에는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서대문구 아파트단지 부녀회와 공동으로 단지 내에서 12월초에 직거래 장터를 열어 본격적인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며, 월평, 상예, 알토산등은 12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강남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정보화마을 Festa2007행사(특산물판매전)에 참여하여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직거래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러한 정보화마을의 적극적인 직거래 판촉활동은 2007산 노지감귤의 가격하락에 따른 농가소득감소를 상쇄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서귀포시에서도 이러한 판매 전략에 다각화된 행정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