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기 기자
K-water(사장 곽결호)가 물 산업분야 기술개발 촉진 및 산ㆍ학ㆍ연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매년 20억원을 중소기업 및 학계에 지원하기로 했다.
사업별 지원내용을 보면 '중소기업기술혁신지원사업'의 경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개발비의 75% 이내에서 출연하게 된다. 지원금액은 5천만원∼3억원이며, 내년 지원예산은 10억원이다.
또한 '핵심분야 연구 지원사업'은 관련 분야 대학 및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총 연구비의 100%까지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5천만원∼4억원이며, 내년 지원예산은 10억원이다. 지우너 대상기관 선정은 공모 및 사업신청서를 평가한 뒤 결정하게 된다.
지원과제는 사내지정과제(수자원공사에서 과제 지정)와 사외지정과제(희망기관이 자유롭게 개발기술 및 연구과제 제안)로 구성되며 지원대상은 과제제안서를 평가위원회가 심의ㆍ평가해 확정한다.
금년에는 시범사업 성격으로 중소기업 지원에 1억5천만원을 집행하는데, 다음달 5일까지 사업신청을 받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수자원공사 홈페이지(www.kwater.or.kr)나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연구원 홈페이지(www.kiwe.re.kr)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K-water 수자원연구원 박광덕 원장은 "우리 공사의 이러한 지원이 물 사업 분야 신제품 개발이나 공익성 높고 훌륭한 연구개발 결과의 사업화 그리고 미래지향적 원천기술 확보 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