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칠렌 등 7개 물질 오존생성에 기여
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에칠렌, 톨루엔, 프로판, 에탄 등 7개 물질이 오존생성에 50%이상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환경부는 작년부터 수도권 최초로 측정을 실시한 휘발성유기화합물 56종과 전국적으로 측정한 벤젠, 톨루엔 등 13종의 유해대기물질의 측정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16개 지점의 유해대기물질측정망에서 측정한 13종의 유해대기물질 중 톨루엔(1.114∼28.671ppb), 벤젠(0.324∼1.882ppb), 트리클로로에틸렌(0.324∼1.882ppb) 등이 다른 물질에 비하여 높은 농도를 기록했다.


환경부 이재현 대기정책과장은 "이번 조사결과는 유해대기물질의 대기중 농도실태를 국내 처음으로 측정한 값(각 물질 '04년 4차례 평균값)"이라며 "향후 점차 측정 빈도와 지점 등을 확대해 유해대기물질에 대한 실태, 변화 추이 등의 분석과 관리방안 마련, 대기환경기준 설정 등에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광화학오염물질측정망은 수도권지역에서 휘발성유기 화합물 중 어떤 물질이 오존 생성에 크게 기여하는지를 측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운영되고 있다.


환경부는 올해부터 부산권역에도 측정망을 운영하고 있으며, 측정결과는 오존 발생과의 상관관계 규명에 지속적으로 활용하는 등 오존오염의 원인과 저감대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05-07-25 13:24:39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동해 품은 독도’ 촬영하는 박용득 사진작가
  • <포토>‘어도를 걸을 때’
  • 설악산국립공원 고지대 상고대 관측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